[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내년이면 중국이 일본을 제치고 유엔 평화유지군(PKO) 예산분담률 2위를 차지할 전망이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내년 중국의 예산분담률이 10.29%에 달해 일본(9.68%)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설 전망이라고 22일 보도했다. 유엔이 각국의 국민총소득(GNI)을 기반으로 2016~2018년의 분담률을 산출한 자료에 따르면, 일본의 분담률은 올해 10.83%에서 내년 9.68%로 낮아지며 중국의 분담률은 6.64%에서 10.29%로 껑충 뛰어오르게 된다. 이는 1986년 이후 일본이 약 30년만에 3위 이하로 떨어지는 것이다. 중국이 경제적으로 성장한 데 비해 일본 경제는 침체한 데 따른 결과다. 각 유엔 회원국은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담 비율을 조정 한 후 연말에 정식으로 결정할 계획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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