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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부모들이 생각하는 '자녀의 이상적인 키'는 아들 175㎝ 이상, 딸은 165㎝ 이상이었다. 대한소아내분비학회가 전국 19개 병원 소아청소년과를 찾은 환자의 보호자 1370명을 대상으로 인식조사한 결과다.이상적인 아들의 최종 키는 175㎝ 이상~180㎝ 미만이 46.6%로 가장 많았다. 180㎝ 이상도 42.7%의 응답률을 보였다. 딸은 165㎝ 이상~170㎝ 미만 54.6%, 160㎝ 이상~165㎝ 미만 36.5%였다. 현재 국내 20대 남녀 평균 신장인 174.1㎝, 161.6㎝보다 1~4㎝가 더 크다.부모들은 자녀의 키가 작을 때 우려되는 점으로 '구직 활동 등 사회생활에서의 차별'(72%), '친구 및 이성 교제 등 대인관계' (61%) 등을 꼽았다.학회는 '바른 성장을 위한 5계명'으로 하루 8시간 이상 푹 자기, 하루 30분 이상 운동하기, 스마트폰, 컴퓨터·TV 사용 줄이기, 하루 30분 이상 햇볕 쬐기, 하루 세끼 꼭 챙기기를 제안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