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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그녀는 예뻤다' / 사진제공=황정음 공식페이스북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MBC가 오는 21일 야구 중계 대신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를 방송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19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MBC 관계자는 “21일 2015 KBO 플레이오프 NC와 두산의 3차전 경기 중계가 예정돼 있었지만 중계 대신 ‘그녀는 예뻤다’ 10회가 편성됐다”며 “드라마가 정상 방송될 가능성이 높지만 편성이 유동적이라 변수가 생길 수도 있다”고 밝혔다.당초 MBC는 지상파 3사 중계 일정상 21일 플레이오프 3차전을 중계하기로 했다. 그러나 인기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와의 방송 시간이 겹칠 가능성이 커지면서 논의 끝에 3차전 중계를 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결정은 시청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것으로 지난 14일 ‘그녀는 예뻤다’가 이미 한 차례 결방된 적 있어 이 같은 상황을 다각도로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MBC는 지난 14일 야구 경기 중계로 ‘그녀는 예뻤다’ 9회를 지연 방송할 예정이었으나 사전 예고 없이 결방해 시청자들의 원성을 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