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한국공항공사는 19일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현지에서 개최된 2015 그린 월드 어워드(Green World Awards)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그린 월드 어워드는 영국의 비영리단체인 The Green Organization이 국가적 차원의 친환경경영을 독려하기 위해 2014년부터 시행하고 있는데, 세계 각국의 정부와 관련 기관에게만 수상자격이 주어진다. 공사는 그린 월드 어워드에서 2013년부터 3년 연속 수상했다. 공사는 2009년 친환경 공항구현을 위한 비전 선포와 전략 수립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친환경 건축물 조성과 탄소저감설비 도입 등을 통해 온실가스를 5887톤CO2 감축해 6년 연속 온실가스 감축 목표달성에 성공했다. 공항탄소포인트제도, 게릴라가드닝 등의 다양한 캠페인 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김석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세계적 권위의 친환경 국제대회 수상으로 국위 선양은 물론 공사의 사회적 책임 노력이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로 행복한 친환경 공항을 만들기 위해 지역 사회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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