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 사진제공=나무액터스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배우 이준기가 할리우드에 진출한다. 밀라 요보비치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영화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를 통해서다.이준기의 소속사인 나무엑터스 측은 17일 "'레지던트 이블: 더 파이널 챕터(레지던트 이블6)'에 캐스팅돼 현재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요하네스버그 등지에 체류 중"이라고 전했다. 맡은 배역이나 분량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준기의 출연은 요보비치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처음 알려졌다. 함께 찍은 사진이 게재돼 팬들의 관심을 불러 모았다. '레지던트 이블'은 2002년부터 10년간 다섯 편이 제작된 인기 SF 블록버스터다. 인기 게임 '바이오하자드'가 원작으로 인류를 위기에 빠뜨리는 엄브렐라의 음모에 맞선 여전사 앨리스의 활약을 그린다.이준기가 출연하는 '더 파이널 챕터'는 시리즈의 완결편이다. 요보비치의 남편인 폴 앤더슨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미국 FOX의 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로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웬트워스 밀러 등이 출연한다. 이준기는 MBC 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 종영 뒤부터 이번 영화를 준비해온 것으로 전해졌다.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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