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한국석유공사는 16일(현지시간) 거래된 배럴당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날 대비 0.14달러 오른 46.58달러라고 17일 밝혔다. 지난 9일 49.99달러를 찍은 뒤 꾸준한 하락세를 보이다 이날 소폭 반등했다.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도 전날보다 0.88달러 상승한 47.26달러로 마감됐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도 0.76달러 오른 50.4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채굴장비 수가 7주 연속으로 떨어졌다는 등의 통계가 투자 심리를 되살린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란의 원유수출이 재개되는 등 공급과잉을 해결할 소재가 없어 올해까지는 유가가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문화레저팀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