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해섭
16일 광주 무등야구장에서 열린 ‘제9회 KIA 타이거즈기 호남지역 중학교 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무등중 선수단이 우승기와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KIA타이거즈가 광주·전남·북지역 야구 유망주 발굴과 육성을 위해 개최한 ‘제9회 KIA타이거즈기 호남지역 중학교 야구대회’에서 광주 무등중이 우승을 차지했다.무등중은 16일 광주 무등경기장 야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결승전에서 광주 충장중을 맞아 장단 12안타를 터트리는 맹공 속에 12-3 대승을 거두며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예선전에서 순천 이수중을 3-1로 이기고 준결승에 오른 무등중은 광주 진흥중을 14-1로 대파하며 결승에 진출했고, 여세를 몰아 결승전에서까지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무등중은 2012년 제6회 대회에 이어 2번째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지난 13일부터 광주, 전남·북 지역 10개 중학교가 참가, 토너먼트 방식으로 승부를 펼친 이번 대회에서 우승팀인 무등중에게는 우승기와 더불어 우승 트로피, 상장, 야구용품이 부상으로 주어졌다.준우승(충장중)과 3위 2팀(진흥중, 화순중)에게도 트로피와 상장, 부상으로 야구용품이 각각 주어졌다. 참가한 모든 팀에게도 각각 야구용품이 참가기념품으로 주어졌다.이와 함께 이번 대회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무등중 김창평 군에게는 트로피와 상장이 주어졌으며 각 부문별 수상자에게도 트로피와 다양한 야구용품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