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국제유가는 15일(현지시간) 원유재고 증가 소식에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배럴당 26센트(0.6%) 하락한 46.38달러에 마감했다. ICE유럽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는 장중 45센트(0.92%) 하락한 배럴당 48.70달러를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10월9일로 끝난 주간의 원유재고가 756만배럴이나 늘어난 4억6860만배럴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260만배럴 증가보다 많은 수치다. 한편 전날 미국석유협회(API)도 지난주 원유재고가 930만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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