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는 15일 제46회 회의를 열고 밸브플러그 리콜로 의결이 연기된 신고리 3호기 운영허가 안건이 차기회의에 재상정키로 결정했다.원안위는 "이번 회의에서 GE사에서 다시 제작한 신품에 대해 품질서류 확인, 성능시험 입회 등을 통해 관련 기술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 같이 결정했다.신고리 3호기 운영허가는 지난 4월23일 제39회 회의에 상정됐었지만 GE사의 밸브플러그 부품 리콜로 연기된바 있다.아울러 원안위는 한울 3호기 등 가동원전에서 일부 배관과 밸브의 모의후열처리 기록 누락건과 관련 후속보고를 받았다.원안위는 해당 원전별로 진행된 조치결과와 그동안 유사사례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일부 용접부의 모의후열처리 온도가 불만족한 사항이 확인돼 이에 대한 조치를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다만 한빛 3, 5호기와 한울 4호기는 조치가 적합하게 완료된 것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한편 원안위는 이날 원자력기금 원자력안전규제계정 관련 고시 제·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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