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이슈팀
레미콘 사고. 사진=충남 서산 경찰서 제공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서산 레미콘 사고, '쉐보레 크루즈' 안전성 의견 분분최근 일어난 충남 서산 레미콘 사고에 대해 네티즌들의 의견이 분분하다.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이번 레미콘 사고를 둘러싸고 승용차의 안전성에 대해 설전이 벌어졌다.한 네티즌은 "쉐보레 크루즈를 타는 이유는 무시무시한 안전성 때문인데"라며 글을 올렸다. 실제로 피해자의 차량 쉐보레 크루즈는 '탱크 크루즈'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탄탄한 차체와 강성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이번 사고로 종이 짝처럼 참혹하게 일그러진 피해자의 차량이 공개되면서 이런 글이 올라온 것.이에 다른 네티즌들은 "대형차 아닌 이상 다 죽을 듯.. 레미콘차 무게는 컨테이너와 비교도 안된다"며 반박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대형차도 소용없다. 예전에 (레미콘이) 에쿠스 덮쳐서 사망했던 사건도 있었다"며 답글을 달았다."이런 사고 보면 세단은 못 타겠다. 높은 SUV면 튕겨나가기라도 하지 않았겠느냐"는 또 다른 의견에는 "이런 사고는 동급 레미콘이 아닌 한 어떤 차량도 소용없다"고 응수했다.결국 실량이 30톤이 넘는 레미콘을 운전하는 주행자가 좀 더 조심했어야 한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지는 가운데 피해자들의 명복을 비는 네티즌들이 늘어나고 있다.<center><div class="slide_frame"><input type="hidden" id="slideIframeId" value="2015081813514056901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