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 가족태아음악회 '비커밍맘 갈라콘서트' 열어

16일 임부와 태아, 가족과 구민이 함께하는 '비커밍맘 갈라콘서트'(금요음악회)로 특별한 태교문화 체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제10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16일 오후 7시30분부터 서초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임산부 가족 200명과 지역사회주민 600명을 초청, 가족태아음악회 '비커밍맘 갈라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금요문화마당 공연은 국내 유일 전문 태교공연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뮤지컬 '비커밍맘' 제작진이 참여한다. 임산부 감성을 자극하고 아기의 오감발달을 유도하는 동화 원화 그림과 태교 동화, 챔버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 뮤지컬 배우의 노래 등으로 구성돼 임산부가 태아와 교감할 수 있는 특별한 문화를 선사할 계획이다. 또 임산부 수기를 바탕으로 한 스토리는 임산부들의 큰 공감을 이끌어낼 뿐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임신과 출산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공연

음악회 사전행사로 구민회관 로비에는 다양한 행사가 준비된다. 엄마와 아빠가 아기를 부르는 소중한 첫 이름인 태명을 공유하는 시간, 아빠들이 배부른 엄마의 고통을 직접 경험해보는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이 외도 이은영 태교동화작가의 갤러리 전시, 트릭아트를 이용하여 엄마의 행복감을 우아하게 만끽할 수 있는 포토존이 꾸며져 재미를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임신과 출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가족태교음악회를 준비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임신과 출산의 필요성과 소중함, 장려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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