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민기자
▲이즈미르 트램 조감도
현대로템은 지난해 8월 이즈미르 트램 수주에 성공하며 글로벌 트램 시장에 첫발을 내딛었다. 이달 초에도 터키 안탈리아시에서 발주한 시내 신규노선 투입용 트램 18편성을 총 386억원에 수주한 바 있다. 아지지 코자오울루 이즈미르 시장은 "이즈미르시와 잘 어울리는 아름다운 트램을 제작해주시길 기대한다"며 "좋은 품질의 차량을 제작해 납품해줄 것"을 당부했다. 오메르 을디즈 철도청장은 "유로템의 성공적인 사업 수행에 감사한다"며 "향후 공동 R&D 등 협력관계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현대로템은 2007년 터키 내 철도차량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 아다파자르시에 유럽법인인 유로템과 연간 생산량 120량 규모의 생산공장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향후 터키 현지공장에 알루미늄 차체 현지생산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