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환경가전서비스기업 코웨이는 8일 서울시?녹색소비자연대와 함께 ‘감정노동자와 함께하는 기업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청 신청사 간담회장에서 진행하는 이번 협약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감정노동자의 인권에 대한 인식 및 태도의 전환을 바탕으로 긍정적 소비문화를 조성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감정노동이란 직업상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고 정해진 감정표현을 연기하는 일을 말한다. 주로 고객을 직접 응대하면서 어떤 상황에서도 친절함을 드러내야 하는 서비스직 종사자들이 해당하는 노동 형태다.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코웨이는 서울시, 녹색소비자연대와 함께 감정노동자의 고충과 해결점을 파악하기 위한 간담회를 진행하고, 감정노동자의 응대기술 및 제품 정보에 대한 전문성 교육, 힐링프로그램, 근무환경개선 등을 위해 앞장선다.특히 코웨이는 콜센터 상담사들에 대한 심리상담 프로그램 및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할 방침을 세웠다.김동현 코웨이 대표는 “감정노동자의 복지와 인권을 향상시키는 것은 궁극적으로 사회와 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길”이라며 “앞으로도 감정노동자를 배려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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