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규 조달청장(가운데)과 건설기술용역 평가위원들이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조달청 제공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조달청은 7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공공공사의 설계·감리 등 건설기술용역 평가를 수행할 평가위원 50명을 위촉하고 공정한 심사를 다짐하는 워크숍을 가졌다.위촉된 평가위원들은 조달청이 발주하는 연 3300억원 규모의 건설기술용역 중 20억원 이상 대형사업의 기술제안서를 평가, 오는 13일 열릴 ‘중이온 가속기 시설건설사업 건설사업 관리 용역’의 기술평가를 시작으로 1년간 활동을 이어간다. 조달청은 2013년부터 건설기술용역 평가의 공정성 및 투명성 제고를 위해 평가위원 50인을 공개모집과 검증 등의 절차를 통해 선정하고 명단을 공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정부·공공기관에 재직 중인 평가위원 비율을 기존 12%에서 20%로 높여 책임 있는 평가를 꾀했다. 김상규 조달청장은 “건설 서비스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선 평가위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조달청은 평가위원들의 도움을 받아 모든 입찰자가 차별 없이 공정하게 평가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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