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사전심사청구제’, 정식 민원신청 전 약식서류로 인·허가의 가능 여부를 미리 알아볼 수 있는 제도... 민원사무심사관제’, 민원여권과장을 민원사무심사관으로 지정하여 민원처리기한 수시 확인 및 점검... ‘민원안내도우미’, 민원인이 민원여권과를 방문시 민원내용을 확인하고 담당 직원 안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안녕하십니까. 민원여권과 최00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매주 월요일 업무시작 10분전 도봉구청 민원여권과는 과장을 포함한 전 직원들이 보다 친절하고 행복한 민원 응대를 위해 작은 다짐을 시작으로 한주의 첫 일정을 시작한다. 이런 행사는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적극추진하고 있는 주민 중심의 미소행정 서비스 실천을 다짐하기 위한 직원들의 결의이다. 주민 중심의 민원행정 서비스를 실천하기 위해 도봉구는 민원사전심사청구제, 민원사무심사관제 등 민원행정 우수서비스 제도를 적극 도입, 민원신청에서부터 완료까지 민원인이 보다 빠르고 편안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민원사전심사제 운영
먼저 ‘민원사전심사청구제’는 민원인의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절차로 인한 시간적 비용 절감과 법률적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정식 민원신청 전 약식서류로 인·허가 가능 여부를 미리 알아보는 방법으로 도봉구 홈페이지에서 대상민원 및 접수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내가 접수한 민원은 언제쯤 처리될까?”, “지연처리 되는 것은 아닐까?”, 많은 시민들께서 민원을 접수하고도 담당자의 무성의 또는 업무 착오로 지연처리 되는 사례를 염려한 적이 있을 것이다. 이제 도봉구에서 만큼은 이러한 걱정을 안해도 될 것 같다. 도봉구는 민원여권과장을 ‘민원사무심사관’으로 지정, 구민의 입장에서 각 부서의 민원처리과정을 관리토록 하였다. ‘민원사무심사관’은 민원처리기한을 수시 확인해 지연을 방지, 월별 점검을 통해 민원 처리 관련 문제점 발견될 경우에는 시정될 수 있도록 감사담당관에게 통보하는 역할도 한다.또 ‘민원안내도우미’를 운영, 민원인이 1층 민원여권과를 방문시 민원내용을 확인하고 담당 직원을 안내해주는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주민이 만족하는 민원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일일 민원안내도우미 운영 등 지속적으로 주민에게 편리한 제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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