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지역사회건강조사

중랑구, 다음달 8일까지 구민 919명 대상 건강행태, 예방접종과 검진, 보건기관 이용 등 총 18개 영역 197개 문항 조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다음달 8일까지 구민 919명을 대상으로 하는 ‘2015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건강조사는 구민의 건강 관련 특성을 파악해 건강 수준에 대한 기초자료를 구축하고 체계적인 보건사업을 추진하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된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경희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의 기술지원을 받아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였다. 조사대상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사전에 표본가구로 선정된 만 19세 이상 성인 919명이다. 해당 가구 방문 1주일 전에 가구 선정 통지서를 발송하고 가구원 부재 시에는 방문 날짜를 달리해 3회 이상 재방문이 이뤄진다.

지역사회 건강조사

조사원은 사전 교육을 받은 후 유니폼과 신분증을 착용하고 해당가구를 직접 방문해 전자조사표(CAPI)가 탑재된 노트북으로 1:1 면접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문항은 ▲건강 행태 ▲예방 접종과 검진 ▲의료 기관 이용 ▲ 활동 제한과 삶의 질 ▲보건기관 이용 등 총 18개 영역 197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조사 참여로 생산된 건강통계는 지역사회 건강 수준을 파악해 보건사업을 기획 평가하는 근거 자료 및 건강 관련 신규 사업과 다양한 연구 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다.

건강조사 포스터

강영아 의약과장은“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우리 주민의 건강 요구도를 반영한 보건사업의 기초가 되므로 무엇보다 정확한 결과가 도출되어야 한다” 며 “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가정에서는 조사원 방문 시 적극 협조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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