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가을표고 첫 출하 ‘품질 최상’

장흥의 대표 특산품으로 알려진 노지 표고버섯이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았다.<br />

"온도와 습도 잘 맞아 수확시기 빠르고, 품질 최상""오는 10~11일 유치면서 ‘제1회 표고버섯 축제’개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의 대표 특산품으로 알려진 노지 표고버섯이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았다. 올해에는 표고 균사가 생육하기 좋은 온도와 습도가 유지돼 작년보다 생산시기가 앞당겨 졌다고 전해졌다. 품질 또한 최상급으로 주산지인 장흥 유치면의 수확농가들의 입가에 웃음꽃이 피었다. 장흥 표고버섯은 육질이 쫄깃하고 향이 뛰어나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특히, 전국 생산량의 30.6%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유치면은 장흥군 표고버섯 생산량의 45%를 차지하고 있는 표고버섯의 주산지이다. 군은 표고버섯 산업의 활성화와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표고버섯 주산지인 유치면에서 오는 10월 10일부터 11일까지 2일간 ‘제1회 표고버섯 축제’를 개최한다. 축제에는 표고음식 문화의 대중화를 위한 표고음식경연대회, 표고사진 콘테스트, 표고전시관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축제장에서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표고버섯을 시중가격보다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문재춘 유치면장은 "제1회 장흥표고버섯 축제를 통해 다양한 표고버섯 요리를 개발하여 장흥표고의 우수성과 유기농 고장으로서의 유치면의 위상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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