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이석구 대표이사(왼쪽)가 입사자 한 명 한 명에게 스타벅스 바리스타를 상징하는 초록색 앞치마를 입혀주고 환영 선물을 전달했다.
지난 2007년 이후 역대 장애인 바리스타 입사식 중 최대 규모인 29명이 동시에 입사 장애인 직무 적응을 위한 다양한 인사 지원 통해 장애친화적인 근무환경 조성 노력[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지난 2일 서울 지원센터(본사)에서 2015년 하반기 신입 장애인 바리스타들을 환영하는 입사식을 전개했다.이번에 입사하는 장애인 바리스타는 총 29명으로, 이는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한 장애인 채용 이후 한 회에 동시에 입사하는 인원 중 최대 규모다. 이들은 올해 8월부터 최대 5주간의 장애별 바리스타 맞춤 교육과 매장 실습을 이수하고 최종 면접을 거쳐 선발됐으며, 거주지 인근 지역의 매장으로 발령받아 근무하게 된다.이날 입사식에는 신입 장애인 바리스타의 가족과 동료 등 100여명도 축하를 위해 함께 참석했으며, 이석구 대표이사가 입사자 한 명 한 명에게 스타벅스 바리스타를 상징하는 초록색 앞치마를 입혀주고 환영 선물을 전달했다. 특히, 입사자 한 명씩 바리스타 교육 과정을 이수하기 위한 그간의 노력과 최고의 바리스타를 향한 열정 등 입사 포부를 소개할 때 청중들이 함께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으며, 격려의 박수로 감동을 함께 나눴다.장애인 바리스타 교육생 대표를 맡았던 입사자 최예나씨는 “바리스타로서 사회에 첫 발을 내딛게 되어 기쁘다. 장애가 있어서 고객들과 소통하지 못 할 것이라는 편견을 깨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입사 소감을 밝혔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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