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춘선 ITX-청춘 열차 '2000만번째' 승객 최옥영씨가 코레일로부터 열차 이용권과 꽃다발을 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코레일을 지난 2012년 2월 운행을 시작한 이래 3년8개월 만에 경춘선 ITX-청춘 누적 이용객 수가 2000만명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열차는 국내 최초의 2층형 열차로 제작·운행되고 있다.코레일은 경춘선 ITX-청춘 2000만번째 이용객인 최옥영씨(28·사진)에게 열차 20회 무료이용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최씨는 오후 2시10분 춘천을 출발해 오후 3시29분 용산에 도착하는 ITX-청춘 2028열차에 탑승,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이밖에 코레일은 수도권전철 7개 대표역을 방문하는 스탬프 여행 ‘116년 철도 역사를 찾아서’와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한 ‘청춘을 응원합니다’ 등의 프로그램으로 ITX-청춘 이용객 2000만명 돌파를 자축할 예정이다.행사와 관련된 기타 자세한 내용은 렛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유재영 광역철도본부장은 “국민의 성원으로 ITX-청춘이 일평균 1만7000여명이 이용하는 경춘선 대표 열차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안전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로 수도권과 지역 간 교통편익을 개선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했다.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부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