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신나는 어르신 공연으로 채운 열린 잔치 한마당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제19회 노인의 날(10월2일)을 기념, 2일부터 7일까지 '서초 락(樂) 페스티벌'을 개최한다.노인의 날과 경로의 달을 맞아 서초구 어르신들과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즐거움을 제공, 어르신들의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통해 사회통합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
서초구립 노인종합복지관(양재·방배·중앙)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어르신이 주인공인 행사로 공연발표회와 작품전시회로 구성된다. 어르신들이 '관객'이 아닌 행사의 주체로 참여하여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조은희 구청장은 이번 행사에서 모범어르신 2명과 노인복지기여자 1명, 노인복지기여 1개 단체를 선정, 표창장을 수여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경로효친사상을 널리 전파하고 효 가치 정립에 앞장 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서초 락(樂) 페스티벌의 메인 행사 ‘서초어르신 열린잔치’는 2일 오전 10시 서초구민회관 1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공연발표로 진행된다.1부 기념식에서는 서초구 모범어르신 및 어르신복지기여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개최된다. 이번 표창 수여식에서는 평소 봉사정신과 희생정신이 강하고 경로당운영 활성화에 힘쓰고 계신 어르신과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증진과 권익을 위해 노력하는 2명의 모범어르신, 2009년부터 동년배 우울증 상담 해피메이커 봉사활동과 자살예방지킴이, 대사증후군관리사업 홍보대사 활동 등 노인의 생활안정과 복지를 증진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노인복지기여자 1명 등에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외도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한 밑반찬 배달 봉사활동을 월2회 진행하고 있으며, 저소득 어르신들과의 친밀감 형성으로 타의 모범이 되고 있는 노인복지기여 1개 단체에 대해서도 표창장을 수여하고 각각의 사연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2부는 어르신들이 직접 참가하여 펼치는 공연발표회가 시작된다. 공연발표회는 총 3개팀이 하모니카, 라인댄스, 덩더쿵체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어르신들의 끼를 마음껏 발산할 장을 마련함으로써 이번 행사가 어르신들 스스로 삶의 활력과 긍지를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 본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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