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아시아 최초 ‘세계산불총회’ 개최

산림청 신원섭 청장. 산림청 제공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산림청은 오는 12일부터 닷새간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에서 ‘제6회 세계산불총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아시아권역에서는 최초로 열리게 될 이번 총회는 ‘산불의 과거와 미래’를 주제로 열리며 유엔재해경감기구의 마가렛 월스트롬(Margareta Wahlstrom) 특사 등 국제기구 인사와 국내?외 학술단체 회원 및 전문가 등 30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총회의 주요프로그램은 개·폐회식, 전체회의, 병행회의, 지역별 회의, 글로벌 회의 등 메인 행사와 산불진화 시연 및 전시회, 현지답사, 문화행사 등 부대행사로 마련된다. 또 산불을 주제로 한 대학생 논문 발표대회와 관광?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돼 일반인들의 참여도를 높일 예정이다. 산림청은 성공적인 총회 개최를 위해 올해 1월 행사운영, 학술, 의제 등을 전담하는 세계산불총회 준비기획단을 발족하고 행사·재해·기상·문화재 등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해 운영해 왔다. 또 수시 보고회를 통해 행사 운영과 안전대책 등 전반적인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신원섭 청장은 “전 세계 80개국 정부 관계자와 국제기구, 학술단체, 관련 전문가들이 총회 참석을 위해 한국을 찾는다”며 “산림청은 총회를 통해 산불재해 관리 분야에서 갖는 한국의 위상을 국제사회에 부각할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부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