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아시아 주식 시장이 전반적인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닛케이225 지수는 1.8% 오른 1만7243.21로, 토픽스지수는 2.0% 뛴 1402.84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이날 나온 산업생산 지표가 예상보다 좋지 않았지만 지수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8월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0.5% 줄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1% 증가할 것으로 내다본 시장의 예상치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지난달 산업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로는 0.2% 증가해 이 역시 시장 예상치(1.8% 증가)를 밑돌았다. 중국 증시 역시 오름세다. 현지시간으로 10시30분 현재 상하이 종합지수는 0.72% 오른 3060.05에서 움직이고 있다. 다만 3분기 기준 상하이 증시는 2008년 이후 최악의 하락률을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 7월 이후 현재까지 상하이 증시는 29% 떨어졌다. JK생명 보험 우칸 펀드매니저는 "지난 수개월간 악재들이 많았고 이는 주가 하락으로 이어졌다"면서 "이같은 변수들이 이미 시장에 반영됐고 주가가 그간 많이 내렸던 만큼 4분기 반등의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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