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딸 '마약 투약 사실아냐' DNA 검사 자청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사진=아시아경제DB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둘째 딸 현경(31)씨가 마약 투약 의혹과 관련해 진정서를 제출했다.24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김씨는 동부지검에 진정서를 제출하고 자진해 DNA 검사를 받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이에따라 검찰은 남편 이씨의 마약사건과 관련해 수사상 필요성이 있는지 여부를 검토 중이다.김씨는 진정서에서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결혼 전 남편과 함께 마약을 투약했다’는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으니 진실을 규명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검찰은 지난해 12월 김 대표의 사위 이씨를 15차례에 걸쳐 코카인·필로폰·엑스터시 등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이씨는 지난 2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고 풀려났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검찰이 이씨 자택을 압수수색할 당시 발견한 10여 개의 일회용 주사기에서 이씨 외에 제3의 인물 DNA가 발견됐다는 사실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었다.<center><div class="slide_frame"><input type="hidden" id="slideIframeId" value="2015091111045185548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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