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청소년 한방 월경통 진료사업 ‘호응’

장흥군(군수 김성)이 관내 중?고등학교 여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 한방(韓方) 월경통 진료 사업’이 학생과 학부모, 학교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br />

"‘청소년 한방 월경통 진료 사업’추진""기초검사 통해 7월부터 순차적으로 무료 탕약 배부"[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군수 김성)이 관내 중·고등학교 여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 한방(韓方) 월경통 진료 사업’이 학생과 학부모, 학교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2015년 생애주기별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참여를 희망한 관내 7개교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추진되고 있다.군 보건소는 1차 12개교 397명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지난 7월 최종 76명에 대한 방문검진을 통해 기초혈액검사, 한방진료, 월경통교육 등 1:1 맞춤형 건강상담을 통해 학부모 동의를 얻어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협력의료기관인 원광대학교 광주한방병원과 함께 진행, 진료와 처방은 전액 무료로 추진된다.현재 9월부터 2차 개인별 탕약 배부를 완료하였으며, 월경통 진료사업에 참여한 대상자들이 월경통이 경감되었으며 학교측에서도 학생의 학습능률 향상 및 성장기 청소년건강증진에 기여한 월경통 프로그램을 제안한 군 보건소에 감사를 표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장흥군보건소 관계자는 “다음 달까지 학교 순회 교육 및 개인별 검진를 마무리하고 사업운영 효과와 만족도를 분석한 뒤 2016년에도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한의약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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