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MBK 파트너스가 홈플러스 노동조합과의 대화를 거부하고 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23일 MBK파트너스는 입장자료를 통해 "홈플러스 인수계약 당시 노조와 체결한 단체협약을 포함해 현재 직원들과 맺고 있는 고용조건을 존중하고 이를 성실하게 유지할 것이며, 홈플러스에 관해 인위적인 인력 구조조정을 하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고 재차 설명했다.또 고용안정 및 협력적인 노사관계 구축,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상생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공문을 수 차례 노동조합 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MBK측은 "홈플러스 인수는 아직 거래가 완전히 종결된 상태가 아니며 거래도 완전히 종결되지 않은 상태의 매수 예정자에게 회사를 대신해 임금협상을 포함한 단체교섭에 직접 나서라고 하는 것은 홈플러스 노조의 무리한 요구"라고 지적했다.또 단체교섭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에 따라, 회사 측과 근로자의 대표인 노동조합 간의 협상으로 회사의 주주가 단체교섭의 당사자가 되는 경우는 없다고 강조했다.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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