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올해 초를 뜨겁게 달군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돌아온다. 11월17일부터 2016년 1월31일까지 서울 잠실동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한다. 이 작품은 노예 제도가 폐지되던 시기 미국 남부 지역이 배경이다. 역사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네 연인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2003년 프랑스에서 처음 공연했다.도도하고 강인한 여성 스칼렛 오하라 역에는 '엘리자벳'·'명성황후'의 김소현, 초연 무대를 이끈 바다와 '닥터 지바고'의 김지우가 캐스팅됐다. 스칼렛만을 지켜보는 레트 버틀러는 한국 뮤지컬계 전설 남경주와 테리우스 신성우, 초연의 김법래가 연기한다.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의 윤형렬도 이 역을 맡는다. 스칼렛의 첫사랑 애슐리 윌크스 역은 섬세한 목소리를 가진 에녹과 초연의 정상윤, 김소현의 남편이자 탄탄한 성량의 배우 손준호가 연기한다. 유럽의 마에스트로 제라르 프레스귀르빅이 작곡과 작사를 맡았다.'맘마미아'를 만든 한진섭 연출이 공연을 책임진다.1차 티켓 오픈은 다음 달 6일 화요일 오후 2시다. 예스24, 인터파크, 하나프리티켓, 샤롯데씨어터에서 12월6일까지의 공연을 예매할 수 있다. 10월18일까지 예매할 시 다양한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5~14만원. 문의 1577-3363임온유 기자 io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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