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한국전력은 23일 한전 아트센터에서 한국실명예방재단에 시각장애우들을 위한 수술비 2억원을 전달했다. 한전은 가정 형편이 어려워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는 국내 시각장애인 80명과 한전이 해외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필리핀, 요르단, 베트남, 보츠와나 등 해외 시각장애우 20명에게 개안수술을 지원한다.2011년부터 시각장애우에게 개안수술을 지원하는 캠페인을 시작한 한전은 매년 약 100여명을 지원중이며, 오는 2021년까지 1004명에게 개안수술을 지원할 계획이다.조환익 한전 사장은 "시력을 잃어가는 시각장애우에게 희망의 빛을 선물하게 돼 매우 기쁘며 보람을 느낀다"며 "안정적인 전력공급으로 세상을 밝힘과 동시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문화 확산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선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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