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초반 강보합···외국인·기관 오늘도 ‘팔자’

[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하루 만에 반등한 코스피가 외국인·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장초반 강보합 흐름을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9시45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2.95포인트(0.15%) 오른 1967.63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1970선(1973.54)에서 출발한 코스피는 장초반 상승폭을 낮춰 1960선 중반에서 강보합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개인이 619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63억원, 222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이틀째, 기관은 사흘째 순매도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업종별로 전기가스(1.74%), 운송장비(1.74%) 등이 강세를 보이는 반면 전기·전자(-1.11%)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1.39%), 삼성에스디에스(-1.23%)가 1% 이상 하락 중이다. 반면 한국전력(2.32%), 기아차(2.14%) 등은 2%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상한가 2종목 포함 449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317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85개 종목은 보합권. 중국 완다그룹과의 투자 논의 진행 소식에 이월드가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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