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IBK투자증권은 22일삼성전기에 대해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3분기 신규모델 효과와 고객사의 스마트폰 물량 증가로 3분기 영업이익은 26.7% 증가한 102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연구원은 이어 "3분기 영업이익 개선은 반도체패키지기판·고밀도다층기판(ACI) 사업부 이끌었다"며 "거래선 내 점유율 개선에도 기여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2분기까지 국내 고객사의 물량 감소로 가동률이 낮아지면서 메인기판(HDI)부분 매출액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3분기 삼성전자의 신규모델로 적자였던 사업부의 흑자전환이 기대된다"며 "신제품 출시로 부진했던 플립칩 볼그리드어레이(FC-BGA)의 영업흑자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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