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순기자
FC서울 김동우가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 사진=FC서울 제공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축구 FC서울의 수비수 김동우가 K리그 통산 100경기를 달성했다. 김동우는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삼성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31라운드 원정경기(3-0 서울 승)에 선발로 나와 100경기를 채웠다. 2010년 5월 23일 광주상무와의 리그컵 대회에서 K리그에 데뷔해 1945일 만에 기록을 달성했다. 2010년 FC서울에 입단한 김동우는 프로 첫 해 열 경기에 출전해 팀의 K리그, 리그컵 2관왕 달성에 일조했다. 이듬해는 열여섯 경기에 나와 주축 수비수로 발돋움했다. 2012년에는 스물세 경기를 뛰며 정규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2013년 안산 경찰청(K리그 챌린지)에 입단해 두 시즌 동안 군복무를 마친 그는 올 시즌 서울에 복귀, 열세 경기에 출전했다. 그는 "슈퍼매치에서 100번째 경기를 뛰고 팀이 이겨 영광이다. 올 시즌 남은 경기에서도 더 높은 순위로 올라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각오를 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