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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변호사 광고. 사진=백성문 변호사 페이스북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강용석 변호사가 지하철역에 설치한 광고가 제재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서울지방변호사회(김한규 회장)는 16일 강용석 변호사의 이색 광고를 내주 광고심사위원회에서 심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서울변회 관계자는 "위원회 심사 결과 변호사 품위를 훼손할 우려가 있다는 결론이 나오면 일단 시정공고를 보낼 것"이라며 "이를 따르지 않으면 과태료 등 징계를 할 수 있다"고 전했다.강 변호사의 광고는 다른 곳을 향해 삿대질하며 고성을 지르는 듯한 사진과 함께 "너! 고소"라는 문구가 크게 쓰여 있다. 변호사법 제23조는 변호사의 품위를 훼손할 우려가 있는 광고에 대해 각 지방변호사회가 철거 및 수정 등을 요구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한편 최근 유명 블로거와 불륜 스캔들에 휩싸인 강용석은 방송활동을 중단하고 변호사 업무와 함께 블로그 등 SNS상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