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소록도병원서 ‘국제한센포럼’ 열린다

[아시아경제 최경필]일본·베트남·미얀마 관계자들 참가…한센인 인권 등 주제발표국제한센포럼이 17일 오후 1시 고흥 국립소록도병원(원장 박형철) 회의실에서 열린다.이 포럼은 소록도병원이 한센병 고유병 국가에 대한 기술 지원과 국내·외 한센 관련기관과의 유기적 정보 교류 및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국제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2013년 시작돼 올해 3회를 맞은 이 포럼은 ‘한센인의 인권과 자활’을 주제로 열리며 일본·베트남·미얀마 등의 한센병 관계자와 윤보현 국립나주병원장, 국립소록도병원 환자들이 참여한다.행사 1부에서는 조상래 연세대 교수의 사회로 윤보현 국립나주병원장의 ‘정신장애인의 인권’, 베트남 뜨엔 후 강 교수의 ‘베트남의 나환자 인권’, 미얀마 오케세 교수의 ‘미얀마는 치료 후 어떻게 살았나’, 일본 와카 히로가와 교수의 ‘화해를 향한 일본 한센인들의 역사’ 등 주제발표가 이어진다.2부에서는 신민호 전남대 교수 사회로 레이코 노가미 교수의 ‘일본 한센인들의 인권’, 미얀마 아이아이윈 교수의 ‘미얀마 한센인들의 인권’, 소록도병원 환우인 강선봉씨의 ‘국립소록도병원 역사와 한센 자활의 길을 더듬으며’ 등의 주제발표가 계속된다.문의 전화 : (061)840-060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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