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하반기 물관리 우수기관 선정

"지방상수도 미보급 지역 맑은물 공급 및 주민 식수난 해결 성과"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군수 박철환)이 지난 9월 9~11일까지 개최된 2015년 물관리 심포지엄 및 국제기후 환경산업전에서 하반기 물관리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해남군은 지방 상수도 미보급 지역에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주민 생활 여건을 개선해온 성과를 인정받아 국회 환경노동위원장(국회의원 박주영) 표창을 수상했다. 해남군은 황산, 산이, 북평지구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을 통해 2009년부터 2016년 까지 총 사업비 360억원을 투입, 송 · 배수관로 183.7km, 배수지 3개소, 가압장 5개소를 시공해 광역상수도 수돗물을 공급함으로써 북평, 북일, 황산 마산 지역 65개 마을, 3,185세대, 6,609명의 주민들의 식수난을 연차적으로 해결해 오고 있다. 또한 삼산지구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에 총사업비 87억 3,600만원을 투입해 배수지 2지와 배수관로 0.96km를 완료한 가운데 공사가 끝나는 2017년부터 삼산면 13개마을, 701세대, 1,477명에게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소규모수도시설 유지관리 및 신규 설치비 16억원을 책정해 마을상수도의 노후된 시설 보수와 신규 수도시설 설치 등 마을상수도 품질 및 유지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2015년 물관리 심포지엄 및 국제기후 환경산업전은 환경타임즈 · 환경방송이 주관하고 국회환경노동위원회, 환경부국토해양부, 한국환경공단, 한국수자원공사가 후원하며, 해남군을 비롯해 광주광역시, 경남 함양군이 물관리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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