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센크루프 엘리베이터, 4인승 'Mini 시너지' 100대 판매

티센크루프 엘리베이터의 소형 건물용 4인승 엘리베이터 'Mini 시너지'.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티센크루프 엘리베이터의 소형 건물용 4인승 엘리베이터 'Mini 시너지'가 출시 1년만에 판매 대수 100대를 돌파했다.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는 지난해 소형건물을 타깃으로 출시한 4인승 Mini 시너지가 1년여 만에 판매 대수 100대를 돌파하며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Mini 시너지의 성공적인 안착은 1~2인 가구 비중이 늘면서 최근 들어 소형평수 아파트의 인기가 높아지는 것과 맥을 같이 한다. 김성민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 상무(마케팅실장)는 "국내에서 운행되는 엘리베이터의 98%는 8인승 이상의 대형 사이즈"라며 "소형 건물에 필요 이상으로 큰 엘리베이터가 설치돼 건물 내 활용 면적이 줄어드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김 상무는 "Mini 시너지가 설치된 건물의 50% 이상은 빌라 건물"이라며 "4~5층 규모 건물의 자투리 공간에 승강기를 설치함으로써 계단 이용이 불편한 노약자들의 이동 편의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Mini 시너지는 공익적 측면도 있다"고 덧붙였다Mini 시너지의 승강로 공간은 층당 2.9㎡(0.9평). 일반적인 8인승 제품과 비교했을 때 1.5㎡(0.5평) 라는 꽤 큰 공간이 절감된다. Mini 시너지를 설치한 서울 동작구 상가주택 건물주는 "기존에 잡혀 있던 승강로 면적이 좁은 편이어서 마땅한 엘리베이터를 찾기 어려웠는데 메이저 업체의 표준제품 중에 4인승 승강기가 있다고 해서 Mini 시너지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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