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사물인터넷 디아이와이(DIY) 창작 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사물인터넷 DIY란 누구나 손쉽게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이용해 원하는 사물인터넷 기술·서비스·제품을 스스로 제작·개발하는 창작 활동이다. 이번 경진대회는 미래부가 사물인터넷 DIY 창작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2014년도부터 진행해 온 ‘찾아가는 사물인터넷 DIY 체험교실’과 더불어 전국 초등학교에 사물인터넷 교육을 확산하기 위해 교육부와 협업하여 개최하는 행사다. 사물인터넷 창작문화 조성을 위해 초등학생 수준에서 스스로 창작학습과 사물인터넷 동작원리를 이해하도록 하는 방문지원 체험학습으로, 올해에는 총 40개교를 지원하고 있다. 경진대회에는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3인 이하의 팀(team)으로 구성해야 한다. 1팀당 1개 작품만 응모 가능하며, 초등학생들이 가정생활, 학교생활, 놀이 활동(3개 분야)에서 자유롭게 생각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나 활용사례 등에 사물인터넷 동작원리를 적용한 작품이어야 한다.이번 경진대회는 10월5일부터 10월8일까지 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창의성, 실용성 등을 심사해 예선(서류심사)과 10월20일 본선(면담심사)을 통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또 공정한 심사를 위해 사물인터넷 및 발명품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외부 전문가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최종 수상작품은 10월21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 공개와 함께 개별 통지하고, 사물인터넷 진흥주간(10월28~30일) 행사와 더불어 전시 및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디지털 시대 논리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갖춘 창의적 인재야말로 창조경제의 밝은 미래"라며 "경진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사물인터넷 DIY 창작활동에 흥미를 가지고 개인의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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