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현대증권은 14일 SK이노베이션에 대해 화학과 윤활유는 견조할 전망이나 정유산업은 부진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종전 20만원에서 17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백영찬 현대증권 연구원은 "3분기 정유부문은 748억원의 영업손실이 예상되지만 화학제품의 경우 가격하락에도 불구하고 스프레드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백 연구원은 이어 "역내 디젤 재고축소와 계절적 수요증가, 정기보수 등으로 정제마진도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며"아직은 국제유가의 변동성이 크지만 세계 경기와 원유수요에 대한 우려는 8월 대비 감소하고 있는 부분이 고무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가는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안정화 되고 있다"며 "정제마진의 개선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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