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이창우 동작구청장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을 찾은 구민들에게 명절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경기침체와 대형마트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추석맞이 이벤트에 참여하는 전통시장은 상도전통시장, 영도시장, 성대전통시장, 남성시장, 남성역골목시장, 그리고 만양로 상점가, 사당1동 먹자골목상점가이다.상도전통시장(상도로37길62, 상도1동 주민센터 인근)에서는 17~ 22일 기간 중 구매고객에게 구매금액과 상관없이 경품권을 증정, 22일 추첨을 통해 시장상품권을 증정한다. 성대전통시장(상도로16번길 11-1, 상도3동 주민센터 인근)은 14~ 21일 기간 중 1만원이상 구매고객에게 경품권을 나눠준 후 추첨을 통해 자전거, 소꼬리, 한우셋트, 온누리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영도시장에서는 23일, 시장방문고객에게 부침개와 찌개 등 무료먹거리 제공,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온누리상품권 5천원권 증정, 품바공연 행사 등을 준비, 먹거리와 볼거리 가득한 이벤트 행사를 개최한다.남성시장(동작대로29길 8 일원, 이수역14번 출구)에서도 추석명절을 맞아 22일 하루 동안 물품고객에게 장바구니와 온누리상품권 증정행사, 시장 인근 홀로 사는 어르신에게 송편 나눔 등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할 계획이다.또 남성역 골목시장(사당로16가길 19 일원, 남성역 7번출구)에서는 23일 낮 12시부터 새마을금고 앞에서 고객과 상인이 한데 어우러져 인절미와 송편 만들기, 민요공연 등을 개최할 예정으로 추석명절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밖에 만양로 상점가(만양로 92 일원)에서는 23일 투호던지기와 제기차기 행사를, 사당1동먹자골목상점가(사당역10번출구)에서는 야간에 빛이 들어오는 청사초롱을 설치, 사당1동 먹자골목상점가를 찾는 고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민영기 일자리경제담당관은 “전통시장에서 추석명절을 맞아 고객 발길을 끌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추석명절 제수용품 은 전통시장에서 준비, 전통시장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많이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