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공급 우위 전망에 부진‥WTI 3.9%↓

[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국제유가는 9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배럴당 1.79달러(3.9%) 하락한 44.15달러에 마감됐다. ICE유럽선물시장에서도 브렌트유는 장중 1.80달러(3.63%) 하락한 47.72달러를 기록했다. 유가는 공급 우위 현상이 계속될 것이란 전망으로 인해 하락했다. WTI는 개장 초반 소폭 하락을 유지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이 커졌다. 한편 다음날 미 에너지정보청(EIA)이 지난주 미국의 원유재고 결과를 발표하는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휴가시즌이 끝나면서 휘발유 수요도 감소했을 것으로 전망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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