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경기도 용인시가 추석을 앞두고 상거래용 저울에 대한 특별점검을 오는 11일까지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추석 전 제수용품과 선물구입 등의 거래가 활발한 전통시장 및 유통업소에서 사용하는 모든 저울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저울의 봉인 훼손, 눈금판 교체, 스프링 조작 등의 변조사항이다. 또 격년제로 돼 있는 정기검사 필증과 사용오차 여부 등도 확인한다. 점검 결과 단순위반 사항은 개선 후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 그러나 계량값을 속일 목적으로 저울을 변조하거나 변조 목적으로 봉인을 훼손한 경우 행정처분하기로 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투명하지 못한 계량으로 인한 시민 피해가 없도록 공정한 상거래 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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