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5에서 웨어러블 플랫폼 브랜드 '더휴먼핏(The manfit)'을 론칭하고스마트슈트, 온백, 바디컴퍼스, 퍼펙트월렛 등 4개 제품을 전시해 큰 관심을 받고있다.<br />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국내 패션기업 최초로 글로벌 IT 전시회에 참가한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관람객들의 열띤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전시를 진행 중이라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역대 최대 규모로 1640여개 업체가 참여한 이번 IFA 2015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은 삼성전자 전시장, 그 안에서도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전시 부스는 단연 핫플레이스였다. 3평 남짓 소규모로 준비된 공간이었지만 개막일에만 3000여명의 관람객과 글로벌 미디어, 블로거 등이 방문해 제품에 대한 설명과 시연을 감상했다.삼성물산 패션부문은 “개막 이후 줄곧 1분당6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고 있을만큼 열기가 대단한 상황”이라면서 “웨어러블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IT 전시회 속의 작은 패션 매장과 같은 모습에 시선이 집중됐다”고 설명했다.또한, 이날 전시장에는 윤주화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이 직접 방문해 행사 참가의 의미를 더했다. 윤주화 사장은 삼성물산의 부스는 물론 삼성전자 전시관 곳곳에 삼성물산과 협업해 전시된 제품을 유심히 살펴보면서, 앞으로 웨어러블 시장에서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것이라는 목표를 제시했다. 전통적인 패션기업으로는 최초로 이번 IFA 2015를 통해 세계 3대 IT 전시회에 참가한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IT 기업들이 스마트와치나글래스와 같이 IT 기기를 기반으로 한 제품을 선보이는 것과 달리 앞으로도 패션을 기반으로 한 웨어러블 제품을 계속 내놓는다는 계획이다.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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