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사진=공동취재단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69위)이 세계랭킹 5위인 스탄 바브린카(스위스)에게 석패했다.정현은 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루이 암스트롱 스타디움에서 열린 US오픈 남자단식 2회전 바브린카와의 경기에서 3대 0으로 패했다.하지만 정현은 앞서 2008년 이형택이 프랑스오픈 2회전에 진출한 이후 한국선수로서 7년 만에 메이저대회 본선 승리를 기록했고 19세라는 어린나이에도 불구, 세계 최정상급 선수와 대등한 승부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세계 5위를 맞아 전혀 기죽지 않고 스트로크 대결을 했고 첫 서브는 바브린카가 당황할 정도로 날카로웠다. 하지만 정현은 첫 서브에서 낮은 성공률을 보였다. 이날 정현의 첫 서브 득점률은 75%로 76%의 바브린카와 비슷했으나 성공률은 절반에 불과했다. 이날 두 선수는 연속해서 타이브레이크를 끌고 가는 등 치열한 공방을 펼쳤으나 정현 선수가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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