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샬 영입에 650억 쓴 맨유…'주장 루니는 마샬 몰랐다'

앤서니 마샬.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페이스북

[아시아경제 정동훈 인턴기자] 앤서니 마샬(19)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했다. 3600만 파운드(약 649억 원·추정)의 이적료를 기록했는데 맨유의 주장 루니는 그의 존재도 몰랐다. 맨유는 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샬과 계약을 체결했다. 그와의 계약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고 발표했다. 마샬의 계약기간은 4년으로 그의 계약에는 1년 추가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 가디언, BBC 등 영국언론들은 마샬의 이적료를 3600만 파운드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10대 축구 선수중 가장 비싼 금액이며 EPL 역대 이적료 9위에 해당한다. 마샬은 지난 시즌 9골 기록하며 AS 모나코의 주전급 선수로 성장했다. '제2의 앙리'라는 별명도 붙었지만 유럽축구에서 존재감은 부족했다. 맨유 주장 루니도 마샬의 존재를 몰랐다. 모르강 슈나이덜린은 1일(한국시간) 현지 언론을 통해 "어제 루니와 통화했는데 그는 마샬에 대해 전혀 몰랐다. 잉글랜드 언론이 마샬에 관한 기사를 쏟아내기 시작하자 나에게 물어봤다"고 말했다. 정동훈 인턴기자 hooney53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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