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청소년도움센터 '친구랑'에서 학습지원을 받은 학교 밖 청소년 중 39명이 '2015년도 제2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응시, 이 중 38명이 최종 합격 및 과목별 합격했다고 4일 밝혔다.친구랑에서 공부한 학교 밖 청소년 중 이번 시험에서 합격한 인원은 종졸·고졸 최종합격자 4명(각 2명), 중졸 과목별 합격자 2명, 고졸 과목별 합격자 7명 등 모두 38명이다. 이 중 34명은 친구랑센터에서 봉사하는 대학생으로부터 직접 멘토링을 받아 응시했다.시교육청은 앞으로 올해 하반기 검정고시에 합격한 학교 밖 청소년 중 대학 진학을 계획하는 이들에 대해 친구랑 센터를 통해 자기주도 학습 및 학습멘토링을 실시할 방침이다.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제2회 졸업학력 검정고시에서 학교 밖 청소년 38명이 대거 합격한 것은 교육청이 주관하는 학교 밖 청소년의 학습지원, 학업복귀 등 지원프로그램이 효과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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