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2015 秋 선물세트 총 190여종, 720만 세트 구성

2만∼5만원대의 중저가, 복합형 선물세트를 대폭 강화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CJ제일제당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 시즌을 겨냥해 2만∼5만원대 중저가와 1만∼2만원대 실속형 선물세트를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경기침체 장기화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상대적으로 중저가인 가공식품 선물세트 인기가 예상되는 가운데, CJ제일제당은 올해 추석 지난해보다 물량을 10% 수준 늘린 총 190여 종, 720만 세트를 준비했다. 명절 최고 인기 품목인 스팸을 중심으로 CJ알래스카연어와 프리미엄 식용유 등 실용적이면서도 실속 있는 다양한 세트들을 구성했다. CJ건강연어세트, 건강한 선택 등 건강 콘셉트로 차별화 시킨 신규세트도 선보였다.특히 민족 대명절인 한가위의 풍성함을 담아 2만∼5만원대의 중저가 선물세트와 국내 연어캔 열풍을 이끌고 있는 CJ알래스카연어로 구성된 세트를 대폭 확대했다. 실제 쓰임새가 많은 다양한 품목들로 구성한 복합형 선물세트의 비중도 강화했다.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합리적인 가격대에 실용적이면서도 진심을 담은 선물세트를 선보이는데 중점을 뒀다. 명절 선물세트의 베스트셀러 스팸세트는 디자인을 전면 리뉴얼하며 한층 더 고급감을 살렸다. 지난해 추석 대비 물량도 10% 이상 늘렸고, 가격대도 2만원대에서 8만원대까지 폭넓게 구성했다.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3만원대의 중저가 세트를 주력제품으로 강화했다. 스팸으로만 구성된 스팸 8호(3만4800원 스팸클래식 200g*9)와 지난 명절 큰 인기를 끌었던 스팸과 연어캔을 복합 구성된 스팸연어 2호(4만6800원 스팸클래식 200g*6 + CJ알래스카연어 100g*6)가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2의 스팸으로 성장하고 있는 CJ알래스카연어 선물세트는 지난해 추석 총 23종에서 48종으로 대폭 확대했다. 매출 역시 170억원으로 역대 최고 목표를 세웠다. CJ알래스카연어 단독으로만 구성된 CJ건강연어8호(4만1800원 CJ알래스카연어 100g*12)와 프리미엄 세트 CJ건강연어 블루라벨(7만9800원 CJ알래스카연어 135g*12 + 안달루시아산 올리브유 500㎖*2)를 주력제품으로 선보였다. 또한 하이올레익 해바라기유와 100% 땅콩, 호두, 아몬드를 원료로 만든 견과유 등 건강 컨셉트의 프리미엄 식용유와 함께 담긴 CJ건강한 건강연어 S호·N호도 인기가 예상된다. 소비자들 선호도가 높은 제품만을 구성한 특선세트에도 큰 변화를 줬다. 기존 특선으로 통일됐던 디자인을 최고의 선택, 특별한 선택, 현명한 선택, 건강한 선택 등으로 세분화하며 고급화 및 차별화를 꾀했다.소비자가 선호하는 스팸, 연어캔, 고급유 등을 기본으로 구성하고, 다시다 요리수, 백설 남해굴소스 등 받는 입장에서 쓰임새가 다양한 신제품들을 담은 실속형 복합세트로 새롭게 리뉴얼했다. 그 중에서도 CJ알래스카연어 비중을 확대하며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살렸다. 추천품목으로는 최고의선택 특호(5만9800원 스팸클래식 200g*8 + CJ알래스카연어 100g*2 + 백설 카놀라유 500㎖ + 백설 포도씨유 500㎖ + 백설 허브맛솔트 순한맛 55g + 백설 허브맛솔트 마늘맛 55g + 다시다요리수 300g)와 특별한선택 2호(3만4000원 스팸클래식 200g*4 + 백설 카놀라유 500㎖*2 + 백설 진한참기름80ml + 오천년의신비 명품천일염 140g + 백설 허브맛솔트 순한맛 55g + 백설 허브맛솔트 마늘맛 55g)를 꼽을 수 있다.장승훈 CJ제일제당 시너지상품기획팀 팀장은 "합리적인 가격대에 실용적인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2만∼5만원대의 중저가와 복합형 선물세트를 대폭 강화했다"며 "올해는 특히 가격대에 변화를 주지 않으면서도 건강 콘셉트와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살린 프리미엄급 선물세트로 리뉴얼하여 큰 인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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