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FC서울 제공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축구 FC서울이 29일 오후 7시 제주 유나이티드와 원정에서 8월 마지막 경기를 한다. FC서울은 최근 정규리그 4연승으로 4위(승점 44)를 달린다. 다른 팀들보다 한 경기 덜 마친 가운데 3위 성남과 승점이 같고, 리그 2위 수원을 승점 5점 차로 추격하고 있다. 8월에만 3연승을 했다. 지난 12일 열린 울산과의 원정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둔 뒤 19일에는 부산을 4-2로 제압했고, 대전과의 홈경기(22일)에서도 2-0으로 이겼다. 9월에는 포항, 전북, 수원, 성남, 광주를 상대로 다섯 경기를 한다. 광주를 제외하면 모두 5위권 안에 있는 강팀과의 대결이다. 제주전은 8월을 기분 좋게 마무리하고 다음 경기에 대한 오름세를 잇기 위한 중요한 경기다. FC서울은 제주를 상대로 2008년 8월 27일 리그컵에서 경기에서 2-1로 이긴 뒤 지난 7월 열린 제주 원정경기까지 스물세 경기 무패행진(15승 8무)을 이어가고 있다. 2006년 3월 25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를 3-0으로 물리친 뒤 원정에서도 7승7무로 강했다. FC서울 몰리나는 2011년 입단한 뒤 제주를 상대로 세 골과 도움 일곱 개를 기록했다. 그는 K리그 통산 공격 포인트 100개 달성에 두 개만을 남겼다. 서울 이적 후 최근 두 경기에서 세 골을 기록한 아드리아노도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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