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SK행복나눔재단은 '제2회 세상 임팩트 투자 공모전(이하 임팩트 투자 공모전)'설명회를 진행하고, 다음달 7일까지 참여 희망 기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두 번째로 시행되는 임팩트 투자 공모전은 스타트업(연 매출 3억 미만)과 성장기(연 매출 3억 이상 또는 설립 3년 이상) 사회적 기업 및 소셜 벤처 대상으로 진행되며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초기 사업비 지급(10월) ▲IR camp(10-11월), ▲데모데이(11월)를 통해 투자 유치를 집중 지원한다. 특히 ‘IR camp’는 비즈니스 모델 점검, 중장기 사업전략 수립, 피칭 훈련 등을 제공하고, 최종적으로 IR camp를 통해 정비한 사업 계획을 투자자들 앞에서 선보이는 데모데이에 설 기회를 제공한다. 투자 받은 기업 대상으로는 기업의 경영 현안 진단을 통해 분야별 전문가의 맞춤형 코칭을 제공함으로써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서류, 현장, 발표 심사를 통해 약 10개 팀 내외의 기업을 선발하며 지원 일정 및 지원서 접수 등 자세한 내용은 세상 홈페이지(www.se-sang.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편 SK행복나눔재단은 27일 ‘제1회 세상 임팩트 투자 공모전’에서 1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최종 6개 기업이 ‘데모데이’에 참여해 투자자들 앞에서 사업 계획을 선보이고 평가받는 자리를 갖는다. 이번 데모데이에 참여한 6개 기업은 ▲협동조합 기반의 안마 센터 운영으로 시각장애인의 안정적 일자리를 창출하는 ‘맑은손공동체협동조합’, ▲유연한 시간 근로제를 통해 취약계층 대상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는 주먹밥 제조, 유통 기업 ‘웃어밥’, ▲도시농업을 활용해 발달장애인 사회성 교육을 제공하는 ‘동구밭’, ▲장애인 자립 지원을 목표로 기업 전문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산행복일터’, ▲지역 유기농산물을 활용한 이유식 제조 및 이유식 카페를 운영하는 ‘에코맘의산골이유식’, ▲친환경 로컬 푸드 유통 플랫폼을 운영하는 ‘사회적협동조합 품앗이마을’이다.이날 데모데이에서는 한국사회투자,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 등 민간 투자회사(VC) 및 엔젤투자자가 자리를 함께 해 피칭 기업 대상 투자 가능성을 검토한다. 지난해 11월 25일 시행된 첫 데모데이에서는 IR camp 1기 11개 기업이 참여해 5개 기업이 투자 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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