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4일부터 매주 금요일 5회 강의로 ‘유쾌한 인문학 논어이야기’ 펼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일환으로 9월4일부터 ‘유쾌한 인문학 논어이야기’를 펼친다.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지역의 공공도서관을 거점으로 주민들에게 재미있고 유익한 인문학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최근 공모를 통해 관악문화관·도서관이 선정돼 9 4일부터 5회 강좌로 ‘유쾌한 인문학 논어이야기’가 마련됐다. 성균관대학교 이영호 교수가 초빙돼 ‘오늘날 왜 논어를 읽어야 하는가?’를 시작으로 ‘논어에 담긴 첫 번째 원리, 사랑과 섬김’, ‘공자의 인생, 그가 걸어간 길의 의미’, ‘공자와 그의 제자들’에 이어 ‘논어를 읽는 사람들’로 마무리된다.
인문학 논어이야기 수업 장면
강의는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관악문화관·도서관 5층 대강의실에서 두 시간여 동안 진행된다. 중학생 이상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재 관악문화관·도서관에서 접수받고 있다. 전화(☎828-5829, 5835) 또는 누리집(홈페이지)으로 신청하면 되고, 6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평소 논어와 도덕경을 자주 읽는 유종필 구청장은 “논어의 첫 장에 나오는 ‘학이시습지불역열호(學而時習之, 不亦說乎)’처럼 많은 것을 배우고 익히기 바라며 현실에서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가 고민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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