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동선 기자]정부는 25일 새벽 남북한 고위급 접촉 타결 소식을 발표 직전에 곧바로 미국, 중국 등에 사전에 통보했다.노광일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새벽 합의 도출이 되었을 때 우리 발표 직전에 미국, 중국 등 국가와 유엔에 사전 통보한 바 있다"고 밝혔다.노 대변인은 "북한의 지뢰포격도발과 관련 우리 외교부는 각급에서 미·중 등 국제사회에 우리 입장을 적극 설명하고, 지지를 확보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을 적극 경주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주한 외교단을 상대로 이번 합의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필요성이 있으면 전 외교단을 대상으로 할지, 아니면 우리가 한반도 평화클럽이라는 남북문제에 관심이 많고 또 공관도 있고 남북을 교차 승인한 나라의 외교관을 대상으로 할지 등등 검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김동선 기자 matthew@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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