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키움투자자산운용은 '키움 중소형주 인덱스 증권 투자신탁 제1호[주식]'를 24일부터 우리은행 전 지점을 통해서 판매한다. 이 펀드는 코스닥 종목을 제외한 거래소 중소형주 중 재무안정성과 성장성이 뛰어난 종목들을 선별해 동일한 비중으로 투자하는 펀드다. 에프앤가이드-키움 스마트중소형주 지수를 추종하며 일반 중소형주 펀드(액티브 펀드)보다 보수가 저렴하다.펀드 매니저의 개별 판단에 따라 종목을 선정하는 기존 중소형주 펀드와 비교해 객관적이고 투명한 종목 선정 기준을 둬 운용자의 편견을 배제했다. 특정 종목의 등락에 영향을 받는 집중 포트폴리오 대신 약 100개 종목을 1%씩 편입하는 동일 비중 방식을 채택해 수익률 변동성을 크게 낮췄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보수로 거래소 중소형주에 투자할 수 있어 장기적으로 거래소 시장 중소형주 실제 수익률과 유사하면서도 플러스 알파를 추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김성훈 키움투자자산운용 마케팅담당 본부장(상무)은 "저성장 국면으로 전통적인 굴뚝 산업인 기존 대형주의 대표성이 약화되고 성장률도 체감하고 있어 이에 대한 현명한 투자 대안으로 이 펀드를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한편 키움자산운용은 자산의 80% 이상을 안정적인 단기국공채에 투자하면서 20% 이하를 중소형주 인덱스펀드와 추가전략으로 공모주에 투자하는 '키움 단기국공채 중소형주 20 증권투자신탁 제1호 [채권혼합]'도 함께 출시했다.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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