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수시가이드] 단국대, 고교 교사가 논술 출제 참여…사교육↓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단국대학교는 201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죽전캠퍼스 2325명(정원내), 천안캠퍼스 2388명(정원내)을 선발한다.이번 수시모집은 학생부종합전형, 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 논술위주전형, 실기위주전형 등으로 구분해 신입생을 선발한다.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은 903명(죽전 414명, 천안 489명)을 선발하며 학년 구분없이 100% 교과성적을 반영한다. 지원자는 모집단위별 반영 수능영역(유형)을 모두 응시해야 한다. 죽전캠퍼스의 경우 수능최저기준이 인문계열 국어B·수학A·영어 중 2개 합 6등급, 자연계열 국어A·수학B·영어 중 2개 합 7등급으로 완화됐다. 천안캠퍼스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인문계열 국어(A/B)·수학(A/B)·영어 중 국어와 다른 영역 1개의 합 7등급, 자연계열 국어(A/B)·수학(A/B)·영어 중 수학과 다른 영역 1개의 합 8등급을 적용한다.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에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면접고사도 치르지 않는다.

이병인 단국대 입학처장 (사진제공=단국대)

논술우수자전형(죽전)은 356명을 선발하며 사교육없이 준비가 가능하다. 인문계열은 주제어찾기, 요약능력, 비교설명능력, 해결방안(비판능력)을 평가하고, 자연계열은 단계별 제시능력을 반영한 부분 점수를 부여한다. 논술고사는 수능 이후인 11월14일(자연), 15일(인문/건축학과) 시행된다.이병인 단국대 입학처장은 "출제진 외에 고교 교사가 출제과정에 참여해 문제를 검토함으로써 공교육 정상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대부분의 학생부종합전형은 2016년 2월 졸업예정자만 지원 가능하나 창업인재·특성화고 졸업자도 지원할 수 있다. 단, 죽전캠퍼스 창업인재전형은 교사추천서를 별도로 제출해야 한다.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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